한국/여행

[제주도 서귀포시] 바당길목

heliconia 2024. 12. 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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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사이로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아침입니다.

▲오늘 점심은 근 4년 만에 다시 찾은 바당길목입니다. 이 식당은 보목동 삼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인근 서귀포 칼호텔에 숙박하거나 보목항 또는 하효항을 오고 가는 길에 들르기에 괜찮습니다.

▲2021년과 비교할 때 구이류는 3,000~5,000원, 식사류는 1,000~2,000원 인상됐습니다. 바당식당은 아내 분이 조리를 하고, 남편 분이 주문받는 것을 포함하여 나머지 일을 맡고 계십니다. 과거 점심 시간이 지나 고기를 구워서 먹으려고 들렀던 적도 있는데 친절한 사장님 내외 덕분에 편하게 먹고 갔던 기억도 있습니다.  

▲주문 후 나온 반찬들입니다. 반찬이 부족하면 더 가져다가 드실 수 있습니다. 

▲주문한 몸국은 9,000원으로, 예전에는 몸국 정식이라고 적어뒀는데 이제는 몸국으로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생선구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비롯하여 몸국 자체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보다 사진처럼 내어준 몸국이 더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2021년도 봄에 주문하여 먹었던 몸국정식 중 일부입니다. 모자반이 많았던 과거와 비교할 때 현재 판매 중인 몸국에는 부추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식사 후 섶섬 인근을 거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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