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필리핀 연소근로자 통계

2023년 기준 필리핀 연소근로자(5~17세)는 약 109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72.5%가 15~17세 사이였다. 한편 2023년 기준으로 연소근로자(약 109만명)는 2022년(약 148만명)보다 약 38만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에서 연소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5%로, 2022년(4.7%)과 2021년(4.3%)보다 감소했다. 2023년 기준, 연소근로자 가운데 남성은 64만7천명(59.1%)이고, 여성은 44만7천명(40.9%)이다. 2022년에는 남성이 58.7%, 2021년에는 62.8%로, 연소근로자 가운데 남성 비율이 여성 비율보다 높았다. 2023년 기준, 연소근로자 가운데 72.5%가 15~17세 사이였으며, 해당 비율은 2022년에는 59.7%, 2021년에는 63.8%로 집계됐다. 따라서 연소근로자 비율은 15~17세, 다시 말해 연령이 높을수록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 것을 보인다. 

2023년 기준, 연소근로자 가운데 50%가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49.5%)과 2021년(45.4%)과 비교할 때 상승한 것이다. 반면 농업 부문은 43.7%로 2022년(43.2%)보다 약간 증가했고, 2021년(45.7%)보다는 약간 감소했다. 연소근로자는 대부분 서비스 부문과 농업 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두 부문을 제외한 기타 부문에 종사하는 연소근로자는 6.3%에 불과했다. 필리핀 내 대부분 연소근로자 가운데 73.7%는 주당 20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75.6%)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2021년(55.9%)보다는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반면 주당 21~40시간을 근무한 연소근로자는 16.4%를 기록했다. 필리핀 정부는 아동 노동한 대책으로 그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https://psa.gov.ph/content/2023-working-children-sit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