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최초 먹방 촬영
지난 3월 6일 먹방으로 유명한 쯔양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쯔양은 자카르타 서부에 위치한 리뽀 몰 뿌리(Lippo Mal Puri)에 새롭게 문을 연 이비가 짬뽕의 개업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쯔양은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하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쯔양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한 사전 예고나 안내가 없었기에 현지 팬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https://www.viva.co.id/gaya-hidup/kuliner/1694771-tzuyang-food-vlogger-terkenal-korea-selatan-tiba-tiba-datang-ke-indonesia-bikin-penggemar-kaget)
이비가 짬뽕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문을 여는 것과 관련하여 인스타그램에 상기와 같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있는 갈비 짬뽕과 돼지고기나 돼지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이비가짬뽕은 작년 8월 인도네시아 F&B 그룹인 보가그룹(Boga Group)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중식 회사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한편 먹방이라는 단어는 현재 많은 나라들이 그대로 사용할 정도로 세계적인 현상이 됐으며 쯔양과 같은 먹방 유튜버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쯔양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현지 음식 애호가와 콘텐츠 제작자에게도 흥분을 불러일으켰다.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음식과 문화 등 여러 관심사에 대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쯔양 유튜브를 보면 그녀의 방문에 놀라서 쯔양이 맞는지 확인하는 장면도 있다. 한 인도네시아 여성은 한국어로 '쯔양, 맞아요'라고 물으면서 'Oh, my god'을 외치기도 했고 반가움에 눈물을 보이면서 쯔양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여성의 동생은 '우리 언니가 쯔양의 왕팬이다(My sister is big fan of Tzuyang)'이라고 하는 등 쯔양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https://www.youtube.com/shorts/0SZw-PZq7xo)
쯔양은 공식 일정 이후 자신의 유튜브 촬영을 진행했으며 현재 그녀의 채널에는 사떼 마랑기 하지 예띠(Sate Maranggi Haji Yetty Purwakarta)에서 진행한 꼬치구이인 사떼(Satay) 먹방이 올라왔다.(https://www.youtube.com/watch?v=Ra0AhAkYDho) 이어서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인공 해변에 위치한 해산물 식당(Bandar Djakarta PIK 2)에서 10kg가 넘은 해산물을 해치우고 약 110만원을 지불했다.(https://youtu.be/RNYPAn51FtY?si=2bgTTcOCvmatshSf 또한 이비가 짬뽕 10그릇 먹방에도 성공했다.(https://youtu.be/wFQQP2WpDys?si=euRdyEXu1gLq2I4-) 4일째에는 삼발 바까르 인도네시아(Sambal Bakar Indonesia) 식당을 찾아 혼자서 28인분을 해치우는 기염을 토했다.(https://youtu.be/Ufm1dMLahZs?si=mIkELB2eiI3TEH4T) 아울러 마지막 촬영은 탕(Sop Iga)과 볶음밥(Nasi Goreng) 그리고 탕면(Mie Rebus) 등 여러 음식을 주문한 노천식당에서 진행됐다.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은 쯔양은 사장님과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서로 눈물을 훔치면서 촬영을 종료했다.(https://youtu.be/9Tf0QzRvoLE?si=BbOQ4i-xsOdFMckn) 한편 3월 27일 기준 쯔양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9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