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뉴스와 통계

2023년 말레이시아 주별 국내총생산(GDP by State)

heliconia 2024. 7.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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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 세계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말레이시아 경제 역시 2022년 8.9% 성장에서 2023년 3.6% 성장으로 성장세가 약화됐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은 1조 6천억 링깃을 기록했다. 2023년 서비스업 부문은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 가운데 59.2%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1%(2022년 11.0%) 성장한 것이다. 2023년 국내총생산 중 23.4%를 차지한 제조업 부문은 전년 대비 0.7%(2022년 8.1%) 증가에 그쳤다. 농업 부문은 0.7%(2022년: 1.3%) 성장했고, 광업 및 채석업 부문도 0.5%(2022년: 3.5%) 성장했다. 2023년에 건설 부문은 전년 대비 6.1%(2022년 5.1%) 성장했다. 

말레이시아 경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 부문 가운데 도·소매업은 5.9%(2022년: 13.7%), 운송 및 물류 13.8%(2022년: 29.4%), 외식 및 숙박업 7.7%(2022년: 34.7%) 등이 성장하여 전년 대비 5.1% 성장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을 초과하는 성장률을 기록한 주는 슬랑오르(6.1%), 빠항(6.0%), 페낭(6.0%), 조호(5.4%) 및 사라왁(5.4%) 등 5개 주였다.  


제조업 부문은 수출품 생산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세가 소폭에 그쳤다. 전기, 전자 및 광학 제품은 전년 대비 -1.6%(2022년: -14.2%) 감소했으며, 석유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도 -0.8%(2022년: -1.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기, 전자 및 광학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뻬낭(-0.5%), 끌란딴(-2.6%), 끄다(-3.2%에서 감소세를 기록했다. 사라왁에서는 석유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이 -4.6%(2022년: -6.3%) 감소했으며, 사라왁 부진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전체적으로 해당 부문에서 -3.9%(2022년: -5.8%) 감소했다. 반면 비금속 광물 제품, 기본 금속 및 가공 제품 부문은 5.2% 성장했다. 

농업 부문은 0.7%(2022년 1.3%)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는 농작물 (1.5%), 축산물(0.7%), 수산물(0.5%) 부문 저성장에 영향을 받았으며, 산림 및 벌목 부문(-9.0%) 감소도 이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작물인 종려유도 0.2% 소폭 성장에 그쳤으며, 빠항, 조호, 사바, 사라왁 등 4개 주가 농업 부문 국내총생산(GDP) 중 거의 60%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광업 및 채석업 부문은 또한 0.5%(2022년: 3.5%) 성장에 그쳤다. 천연가스 부문이 0.6%(2022년: 5.3%) 증가하고, 기타 광업 및 채석업이 3.6%(2022년: 10.2%) 증가했으나, 원유 부분이 전년 대비 -0.4%(2022년: -0.3%) 감소했다.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원유 수요가 줄어들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 산업 GDP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원유 및 천연가스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 사바와 사라왁은 전년 대비 각각 -5.2%와 -1.0%씩 감소했다. 건설 부문은 6.1%(2022년: 5.1%) 성장했으며, 빠항(37.1%), 끄다(30.8%), 페낭(23.6%), 조호(13.2%) 및 슬랑오르(10.2%) 등이 건설업 성장을 견인했다.

2023년 기준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은 1조 6천억 링깃으로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작은 쁘를리스 총생산은 63억 링깃으로 전년 대비 2.1%(2022년 5.9%)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은 2.3% 증가했으며, 농업 부문은 4.1% 늘었다. 반면 제조업 부문은 -1.0%(2022년: 4.5%)를 기록했다.

2023년 두 번째로 적은 총생산을 기록한 라부안은 전년 대비 1.9%(2022년 4.1%) 증가했다. 라부안 국내총생산은 81억 링깃으로, 금융, 보험, 부동산 및 사업 서비스, 그리고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외식 부문 성장으로 서비스 부문은 2.2%(2022년: 4.8%) 증가했다. 비금속 광물 제품, 기본 금속 및 가공 금속 제품, 그리고 석유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생산 성장으로 제조업은 0.4%(2022년: 1.7%)가 늘었다. 

끌란딴 총생산은 2022년 269억 링깃에서 2023년 276억 링깃으로 2.6%(2022년: 4.5%)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지만. 농업 부문은 0.5% 감소했다. 제조업 부문은 2.6%(2022년: 3.1%( 증가했으며, 건설 부분은 6.7%(2022년: 19.7%)가 증가했다.

이웃한 뜨렝가누 총생산은 2023년에 RM382억 링깃으로, 2.3%(2022년: 6.0%)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은 3.1%(2022년: 6.0%), 제조업 부문은 0.2%(2022년: 8.3%) 늘었다. 농업 부문은 전년 대비 7.4%(2022년: -3.3%), 건설 부문은 1.6%(2022년: 3.4%) 증가했다.

믈라까는 2022년 456억 링깃에서 2023년에는 469억 링깃으로 3.0%(2022년: 8.9%)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은 4.2%(2022년: 12.4%), 제조업 부문은 0.3%(2022년: 6.8%) 소폭 증가했다. 농업 부문은 6.5%, 건설 부문은 5.7% 증가했다.

끄다는 2023년에 전년 대비 1.6% 증가한 518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4.0%(2022년: 8.0%) 증가했으나, 제조업 부문은 3.2%(2022년의:8.1% 증가) 줄어들었다. 건설 부문은 30.8%(2022년: 18.3%)로 급증했으나 농업 부문은 종려유와 고무 생산 감소로 2.8% 하락했다.

2023년 느그리 슴빌란 총생산은 519억 링깃으로 전년 대비 1.8%(2022년 6.6%)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은 4.5%(2022년 7.8%), 제조업 부문은 1.2%(2022년 8.0%) 증가했다. 반면에 농업 부문은 4.9% 감소했다.

빠항은 전년 대비 5.2%(2022년: 11.4%) 증가한 649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6.0%(2022년: 16.9%), 제조업 부문은 2.1%(2022년: 5.8%) 증가했다. 농업 부문은 2.5%(2022년: 6.8%), 건설 부문은 37.1%(2022년: -1.0%)나 증가했다.

뻬락 총생산은 2023년 2.7%(2022년: 4.6%) 증가한 826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3.0%(2022년: 7.4%). 제조업 부문은 2.2%(2022년: 1.0%)가 증가했다. 농업 부문은 1.9%(2022년: -2.6%)가 증가했으나, 건설 부문은 0.2%(2022년: 6.1%) 감소했다.

사바 총생산은 2023년에 1.3%(2022년: 3.9%) 증가한 832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4.5%(2022년: 8.5%) 증가했지만, 광업 및 채석업 부문은 5.2%(2022년: -0.6%)나 감소했다. 농업 부문은 0.8%(2022년: 0.2%) 증가에 그쳤지만, 제조업 부문은 4.4%(2022년: -2.5%) 증가를 기록했다.

페낭은 전년 대비 3.3%(2022년 13.3%) 증가한 1160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6.0%(2022년: 11.5%) 증가했으나, 제조업 부문은 -0.5%(2022년: 15.9%) 감소했다.

사라왁은 전년 대비 1.2%(2022년 6.9%) 성장한 1424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5.4%(2022년: 9.3%) 증가했지만, 제조업 부문은 -3.9%(2022년: 5.8%) 줄어들었다. 광업 및 채석업 부문은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 감소로 1.0%(2022년: 7.3%) 감소했으나, 농업 및 건설 부문은 각각 2.0%와 8.3% 증가했다. 

조호는 전년 대비 4.1%(2022년 8.5%) 증가한 1482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5.4%(2022년: 11.0%), 제조업 부문은 화학 제품을 포함한 전기, 전자 및 광학 제품과 석유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생산 증가로 2.8%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13.2%(2022년: 15.9%)나 증가했지만, 농업 부문은 종려유 생산 감소로 1.1%(2022년: 3.1%) 줄어들었다.

쿠알라룸푸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2493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4.9(2022년: 11.0%), 제조업 부문은 나무 제품, 가구, 종이 제품 및 인쇄업 기여로 1.8%(2022년: 5.3%) 증가했다.

슬랑오르는 5.4%(2022년: 11.9%) 증가한 4061억 링깃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6.1%(2022년: 13.6%) 증가했고, 제조업 부문은 2.0%(2022년: 9.0%) 증가했다. 그러나 농업 부문은 어업, 작물 및 산림 및 벌목 감소로 인해 -7.3%(2022년: -0.5%)나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1인당 국내총생산은 2022년 54,863링깃에서 2023년 54,612링깃으로 소폭 감소했다. 쿠알라룸푸르는 2023년 1인당 국내총생산에서 가장 많은 131,038링깃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라부안(83,596링깃), 페낭(72,586링깃), 사라왁(72,586링깃), 슬랑오르(62,492링깃) 순이었다. 언급된 지역을 제외한 기타 주는 말레이시아 1인당 국내총생산 이하를 기록했으며, 끌란딴은 가장 낮은 16,836링깃을, 가장 작은 주인 쁘를리스는 인당 24,004링깃에 그쳤다. 


참고자료
- https://www.dosm.gov.my/portal-main/release-content/gross-domestic-product-gdp-by-state-202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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