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수방국제공항(Subang International Airport)

▲1965년부터 1998년까지 쿠알라룸푸르 주요 공항 역할을 했던 수방국제공항(Subang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1998년 7월에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KLIA)이 문을 열면서 국내선 중심으로 재편됐습니다. 수방국제공항은 1996년에 공항 명칭이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Sultan Abdul Aziz Shah Airport)으로 변경됐으나, 공항 명이 길어서인지 여전히 수방공항(Subang Airport)으로 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공항 이름은 말레이시아 11대 국왕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알-하지(Sultan Salahuddin Abdul Aziz Shah Al-Haj) 이름을 따서 명명됐습니다. 

▲수방공항은 1시간 이상 가야 하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터미널 1(KLIA 1)이나 터미널 2(KLIA 2)보다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에서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노선이 있다면 수방공항을 이용하는 편이 시간 절약에 좋지만 앞서 언급한 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쌀 확률이 높습니다.

▲커피빈, 스타벅스, 주스(Zus) 커피 등이 있습니다. 

▲운영되던 가게들이 많이 바뀐 모습니다. 오른쪽 끝에 있던 KFC는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쪽에는 CU가 입점한 상태입니다. CU는 2021년 4월 1일에 말레이시아에 진출하여, 현재 매장을 170개 이상 운영 중입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CU는 2028년까지 매장 수를 500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CU입니다. 

▲공항에서 나갈 때 그랩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진 왼쪽은 도착하여 나오는 곳이고, 오른쪽은 탑승하러 가는 곳입니다. 수방국제공항은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가는 국제선이 현재 운항 중이며 10월 10일부터는 중국 광저우로 가는 항공편도 운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