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 신윤룽

2026. 9. 19. 06:49ㆍ말레이시아/여행

 

▲이른 아침 버터워스에서 기차를 이용해서 이포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기차편이 궁금한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찾은 신윤룽(Kedai Kopi Sin Yoon Loong, 新原輪茶室)입니다. 바로 옆에 있던 신원풍차찬실(新源豐茶餐室) 자리에는 다른 업체가 들어와 있습니다.

▲아침식사 중인 손님들이 많습니다.

▲판매 중인 음료 가격입니다.

▲2019년에 2링깃이던 커피는 2.8링깃이 됐습니다. 

▲한 그릇에 9링깃인 완탄미도 주문했습니다. 촉촉한 고기와 육수 맛이 페낭과는 확연히 다른 맛입니다. 

▲2019년 3링깃이던 카라멜 커스타드(Caramel Custard)는 이제 4.8링깃입니다. 이포는 이러한 카라멜 커스타드 또는 
카라멜 푸딩(Crème Caramel)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로마에서 시작된 이 후식은 설탕이 보급되면서 용기 바닥에 쌉싸름하게 태운 카라멜 시럽을 깔고 커스터드반죽을 올려 구운 뒤 뒤집어내는 크렘 카라멜(Crème Caramel) 방식으로 변화합니다. 이러한 크렘 카라멜이 오늘날 우리가 먹는 카라멜 푸딩의 직접적인 원형입니다.

▲이와 유사한 후식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판매하는 레체 플란(Leche Flan)은 스페인 식민지 때 전래된 후식으로,  물이나 우유의 비율을 줄이고 계란 노른자와 연유(Condensed milk)를 사용합니다. 베트남 반 플란(Bánh Flan)도 프랑스 식민지 때 유입된 것으로, 잘게 부순 얼음에 커피를 위에 뿌려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세 후식 중에서 레체 플란이 가장 묵직한 편이며, 이포 카라멜 커스타드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신윤룽 맞은 편에 있는 남향 역시 커피와 에그 타르트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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