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 가는 말레이시아 ‘위안부’ 문제
지난 8월 31일은 67번째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Hari Merdeka)이었다. 이어서 어제는 말레이시아 날(Hari Malaaysia)였다.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은 1957년 8월 31일에 뚠구 압둘 라흐만(TunkU Abdul Rahman Putra Al-Haj) 초대 수상이 독립을 선언하며 ‘독립(Merdeka)'을 7번 외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사실 말레이시아는 영국 이전에 포르투갈, 네덜란드 그리고 짧지만 일본 식민지였던 역사가 있다. 자전거부대를 앞세워 말레이시아를 침략한 3만에 달하는 일본군은 1941년 12월 8일에 트렝가누 시작으로 19일에는 페낭, 23일에는 타이핑을 점령했다. 파죽지세로 말레이시아 북부를 장악한 일본은 남하하여 1942년 1월 11일에 쿠알라룸푸르 점령하고 2월 ..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