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군박물관(Wisata Edukasi Satriamandal)에서 보는 인도네시아군 역사
올해 10월 5일은 인도네시아군 창설 7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인도네시아군 역사는 일본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본은 태평양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인을 대상으로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1942년, 자카르타에서 약 20km 떨어진 땅그랑에 ‘청년도장(靑年道場)’이라는 이름으로 지역민에게 게릴라전, 정보전 등을 가르치는 특수전 학교를 설립했으며, 이어서 1943년 10월 3일에 ‘향토방위의용군(郷土防衛義勇軍, PETA)’도 창설했습니다. 또한 간부 양성을 위해 자카르타 남부 약 60km 지점에 있는 보고르에 간부 학교인 ‘의용군연성대(義勇軍錬成隊)’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학력이 높은 인도네시아인을 장교로 양성했습니다. ‘의용군연성대’에서 훈련 받은 인도네시아인들은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 500명 규..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