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6. 05:02ㆍ말레이시아/뉴스와 통계
인터내셔널리빙닷컴(InternationalLiving.com)이 선정한 ‘2025년 은퇴 후 거주하기 좋은 나라’ 7위에 말레이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로 말레이시아 다음으로는 태국(10위)이 10위권 안에 자리했다. 10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2025년 1위는 파나마였고 뒤를 이어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말레이시아, 그리스, 이탈리아 그리고 태국 순이었다. 파나마는 비자와 주거 부분에서 여전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은 날씨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2023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포르투갈은 이번 평가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중국, 인도 및 다양한 토착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이러한 다양성은 활기찬 음식 문화, 축제 및 깊이 뿌리내린 전통에 스며들어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원룸 아파트를 월 1,500~2,500링깃(300~500 달러)에 임대할 수 있으며, 공공요금은 전기요금과 수도 요금은 2인 기준 월 200~300링깃(40~60 달러) 수준이다. 외식 비용도 저렴하여 현지 식사는 10~15링깃(2~3달러)으로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 의료 서비스 또한 은퇴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말레이시아 사립 병원은 세계적 수준으로 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의료 인력 또한 많다고 인터내셔널리빙닷컴은 설명하고 있다.

인터내셔널리빙닷컴은 부동산, 은퇴자 혜택, 생활비, 여가 생활, 기후, 의료, 생활양식, 인프라, 외국인 조화도 등 10가지 기준으로 은퇴자를 위한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 통신원 보고서를 기초로 점수를 산정하는데 그러한 항목에는 부동산 가격, 비자, 사교 활동, 의료 수준, 기후 등이 포함됩니다. 통신원 보고서에 의존하기 때문에 조사 결과는 상당히 주관적이며 추천하는 국가에만 통신원을 두고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응답자 상당수가 미국인 또는 영어 능통자로 구성되어 있어 타문화권에 그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라는 지적도 있다.
참고자료
- https://internationalliving.com/the-best-places-to-retire/
- https://www.forbes.com/sites/laurabegleybloom/2024/11/30/the-worlds-best-places-to-move-or-retire-ranked-in-a-new-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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