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창캇 아시안 키친 앤 바(Changkat Asian Kitchen & Bar)

2025. 5. 5. 11:52필리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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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캇 아시안 키친 앤 바(Changkat Asian Kitchen & Bar)입니다. 약 이 주일 전에 개업한 가게이며, 창캇이라는 단어에서 유추 가능하듯이 말레이시아 음식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창캇은 말레이이어로 작은 언덕이나 언덕 위에 있는 길을 뜻합니다. 위와 관련되어 말레이시아에서는 언덕이나 경사진 지형에 위치한 거리, 마을, 지역 등 이름으로 사용합니다. 쿠알라룸푸르 창캇은 바와 같은 술집이 모여 있는 길로 유명합니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층은 새벽 1시까지 영업합니다.

▲산 미겔 라이트 가격은 인근 냉방시설이 있는 가게 중에서는 제일 저렴할 것으로 생각되는 80페소입니다. 6병을 한 번에 주문하면 20페소 할인된 460페소입니다.

▲맥주와 함께 곁들일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시우육(燒肉)은 380페소, 한두 명이 맥주와 곁들이기에 괜찮은 양입니다. 시우육은 홍콩과 중국 광둥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 등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시우육은 보통 삼겹살이나 오겹살 부위를 사용하며, 돼지고기 껍질을 바삭하게 구워낸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언급한 돼지고기 부위에 소금, 설탕, 오향분, 백후추, 소흥주 등을 사용해 양념 후 껍질에 구멍을 내고 식초와 소금을 발라 숙성을 시킨 뒤에 고온에서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창캇 아시안 키친 앤 바에서 판매하는 시우육은 구워냈다기보다는 튀겼을 것으로 생각되는 식감이었습니다.

창캇 아시안 키친 앤 바에서 판매하는 시우육은 구워냈다기보다는 튀겼을 것으로 생각되는 식감이었습니다.

▲소시지와 으깬 감자(Bangers and Mashed Potato)는 식사 또는 안주로도 괜찮으며, 가격은 350페소입니다. 소시지 안에 치즈도 들어 있으나 맛은 별로였으며, 개인적으로는 익은 양파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볶음밥을 뜻하는 나시 고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가게에서 판매 중인 두아 라사 나시 고렝(Dua Rasa Nasi Goreng)으로 가격은 230페소입니다.

삼발 소시지 볶음밥(Sambal Sausage Fried Rice)은 250페소입니다. 두 볶음밥 모두 양과 맛 모두 괜찮은 편이었으며. 나시 르막과 커리를 비롯하여 다른 말레이시아 음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영화 장면 뒤로 주방이 있으며 그 옆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딸기 셰이크는 160페소입니다.  

오레오 밀크셰이크는 180페소입니다.

블루베리를 넣어서 갈아주는 블루베리 밀크셰이크도 180페소입니다. 

▲차림표에는 없지만 물어보면 만들어 주는 시원한 커피는 120페소입니다. 만들 수 있는 직원이 없는 경우에는 주문할 수 없습니다. 

▲인도계 말레이시아인이 문을 연 이 가게는 개업이 얼마 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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