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 11:01ㆍ말레이시아/여행
▲믈라카에 있는 스타트하위스(Stadthuys), 일명 네덜란드 광장(Dutch Square)입니다. 네덜란드어로 스타트하위스는 1650년 네덜란드 총독과 부총독 관저였으며, 현재는 말라카 역사와 민속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네덜란드 식민지 건물은 네덜란드 광장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진 촬영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네덜란드 광장(레드 스퀘어)에는 이 외에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 빨간 시계탑, 빅토리아 여왕 분수 등이 있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는 1741년 아브라함 드 윈드(Abraham de Wind)가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1753년에 완공됐습니다. 네덜란드는 믈라카를 점령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크라이스트 처치를 지은 것으로, 노후된 보벤커크(Bovenkerk, 이전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Church)를 대신하여 믈라카 일대에 거주하던 네덜란드인들이 찾는 종교 중심지였습니다. 1824년 영국-네덜란드 조약 이후 믈라카가 영국에 넘어가면서, 1838년, 영국 국교회(성공회)로 재헌납되어 이름이 크라이스트 처치로 바뀌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찾은 믈라카에 있는 일식당 수미카(炭花)입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그리고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입장 후 자리 안내를 받아 착석했습니다.
▲화장실은 안쪽에 있어 술 마시는 데에 편리합니다.
▲일본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수미카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손님 수나 주문하고자 하는 음식에 따라 안내받는 자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단체를 위한 방도 있어서 모임이나 단체 방문에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원한 삿포로 맥주는 20링깃입니다.
▲주류 주문 후 받은 오토오시(お通し)로 연어 튀김이 나왔습니다.
▲대파 꼬치는 15링깃입니다.
▲두 꼬치 모두 각각 15링깃이며, 사진에는 없지만 삼겹살 꼬치는 18링깃입니다.
▲닭고기 완자 꼬치는 15링깃입니다.
▲맥주보다는 소주가 낫기에 맥주 두 잔을 마신 후부터는 고구마 소주 및 보리 소주 등을 주문했습니다. 보리 소주인 칸노코(神の河)는 한 잔에 16링깃, 고구마 소주인 아카마오(赤魔王)와 홋카이도에서 시소(紫蘇)를 넣어 만든 향긋한 탄타카탄(赤魔王)은 각각 17링깃입니다.
▲사진 왼쪽에서 볼 수 있듯이 주문은 QR코드 스캔 후에 하면 되며, 표기된 가격에 봉사료 10%가 추가됩니다. 방문 당시에 주문 금액 174링깃에 봉사료 17.4링깃을 더하여 191.4링깃을 지불했습니다.
▲생각보다 구비하고 있는 주류 종류가 많아서 술 마시기에는 괜찮으나, 높은 구글 평점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평균적으로 볼 수 있는 일식당으로 생각됩니다.
▲믈라카에도 밤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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