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8. 13:20ㆍ말레이시아/여행
▲거니 파라곤(Gurney Paragon)에 공사 중이던 야키니쿠 텐신(Yakiniku Tenshin)이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4월 23일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텐신 옆으로도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식당들이 두 곳 더 있습니다. 텐신 운영업체인 더 베스트 퓨처사(Best Future Sdn Bhd)는 2023년 9월 1일에 시티 정션(City Junction) 2층에 문을 연 일식 뷔페 헛 사케 바(Hut Sake Bar)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티 정션에 있는 헛 사케 바입니다.
▲헛 사케 바는 주류 무제한이 포함된 일식 뷔페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벽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야키니쿠 켄신에서는 일본 아이치현 와규(愛知県 和牛)를 내놓고 있습니다. 아이치현에서 주로 사육되는 와규 품종은 흑모화우(黒毛和牛)인 쿠로게 와규입니다. 쿠로게 와규 중에서도 3대에 걸친 장인정신과 엄격한 혈통 관리로 일본 내에서도 극히 소수만이 생산하는 순혈 와규로 명성이 높은 시모무라 와규(下村和牛)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모무라 와규는 아이치현에서 가족이 3대에 걸쳐 운영하는 목장에서 생산하는 흑모화우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영업시간은 점심 4시간 그리고 저녁 4시간이지만 실제는 2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그리고 오후 1시에 입장하면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저녁시간도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용시간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오후 7시에 입장했다고 해서 2시간 후인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후 8시가 되면 이용을 종료해야 합니다.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시작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개업 기념으로 8인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7인 요금만 지불하고 1인은 무료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출입구는 도리이 형태로 되어 있으며 텐신(天真)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실내입니다.
▲야키니쿠 텐신과 헛 사케 바를 운영하는 회사기 같기에 일부 음식들은 헛 사케 바와 동일하기도 합니다.
▲빈속이라 계란찜으로 시작합니다.
▲구운 생선 지느러미가 들어 있는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와규 샐러드입니다.
▲이어서 무제한 사케와 연어 뱃살을 주문했습니다.
▲굴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와규와 김치를 볶은 요리도 있으며, 와규동 역시 주문 가능합니다.
▲다진 방식으로 제공되는 육회입니다.
▲엔가와(えんがわ, 縁側) 덮밥입니다. 맛으로 봐서는 넙치가 아니라 할리벗(Greenland Halibut) 지느러미로 추정됩니다.
▲와규를 주문하여 술과 곁들이는 중입니다. 아이치현 명성에 비해 고기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고기구이 대신 안주 삼아 주문한 요리들입니다.
▲사케를 추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와규 무조림으로 자리를 마무리했습니다. 1인 298링깃(++)인 뷔페를 주문하여 1인 기준 약 346링깃 정도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간이나 음식 모두 헛 사케 바가 야키니쿠 텐신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무제한 주류를 즐기지 않고 양이 적은 분이라면 지불하는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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