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2. 08:41ㆍ말레이시아/여행

▲사진은 끄다이 꼬피 스위 꽁(Kedai Kopi Swee Kong)입니다.

▲끄다이 꼬피 스위 꽁(이하 스위 꽁)은 1922년에 문을 연 오래된 꼬피띠암(Kopitiam)입니다. 꼬피띠암은 말레이어인 ‘꼬피(Kopi)’와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쓰는 호끼엔(Hokkien)인 ‘띠암(Tiam)’이 합쳐진 말로, 글자 그대로 ‘커피가게[’라는 뜻입니다.

▲스위 꽁은 풀라우 티쿠스(Pulau Tikus) 경찰서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이 꼬피띠암은 아침 식사 성지로 통하는 곳으로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호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입니다.

▲음료 가격입니다.

▲꼬피오뼁(Kopi O Peng), 보통 오뼁으로 부르는 시원한 커피는 2.2링깃입니다. 이 가게 음료도 페낭식 오뼁이라기 하기에는 달기만 합니다.

▲시원한 밀크티인 떼뼁(Teh Peng)은 3링깃입니다.

▲보통 스위 꽁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게에서 파는 호끼엔미(Hokkien Mee) 때문입니다. 페낭식 호끼엔미는 새우 껍질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두 가지 면을 섞어서 만들어 줍니다. 거기에 돼지고기, 새우, 숙주, 그리고 튀긴 샬롯 등을 올려서 내어줍니다. 사진 속 호끼엔미 가격은 6링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페낭섬에서 가장 좋아하는 호끼엔미 가게는 티엔티 프론미샵(T&T Prawn Mee Shop)입니다.

▲스위 꽁 매력은 호끼엔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가판대가 있으며, 이를 통해서 다양한 음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미고렝(Mee Goreng)은 7링깃이며, 일반적인 미고렝보다 오징어가 많이 들었고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미고렝을 파는 분은 페낭에서 미고렝으로 유명한 방콕 레인 미고렝(Bangkok Lane Mee Goreng)에서 조리를 배웠던 분입니다. 방콕 레인 미고렝은 원래 스위 꽁 대각선 건너편에 있었으나 현재는 뉴 월드 파크(New World Park)로 이전했습니다.

▲스위 꽁이 문을 연 1922년부터 아뽕(Apom)을 판매하고 있는 가판대(Ravi's Manis Claypot Apom)도 있습니다. 당시 23세에 운영을 시작한 초대 사장님 방식을 4대째 계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되어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퐁은 개당 1.2링깃입니다. 대단한 맛은 아닐지 몰라도 같은 음식을 100년 넘게 파는 곳입니다.

▲음식 뒤로 보이는 가판대에서 주문한 꾸웨이띠여우땅(Koay Teow Th'ng)은 7링깃입니다. 스위 꽁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기 제일 떨어지는 곳입니다.

▲차꾸웨이띠여우(Char Koay Teow)는 페낭에서 유명한 볶음 쌀국수로, 우리말로는 초과조(炒粿條)입니다. 스위 꽁에 있는 차꾸웨이띠여우는 최근 페낭 차꾸웨이띠여우 대회에서 우승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서 주문 후 대기를 길게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유명한 가판대인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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