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6. 10:44ㆍ인도네시아/뉴스와 통계
1985년에 설립된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2002년부터 매년 '세계 언론자유의 날(World Press Freedom Day)'인 5월 3일에 180개국을 대상으로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3일 발표한 2023 세계 언론자유지수 (2023 World Press Freedom Index)는 180개국을 대상으로 집계됐으며 해당 조사에서 노르웨이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22년 12위였던 아일랜드가 2위로 올라섰다. 2022년 2위였던 덴마크는 3위를 그리고 2022년과 동일하게 스웨덴이 4위, 핀란드가 5위를 기록했다. 2022년 28위였던 네덜란드가 6위, 9위였던 리투아니아는 2023년에 7위를 기록했다. 2022년 4위였던 에스토니아는 8위, 7위였던 포르투갈은 9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동티모르가 10위를 기록했다. 동티모르는 2022년에 17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7계단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에서 언론자유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동티모르(10위)였으며 뒤를 이어 뉴질랜드(13위), 사모아(19위), 호주(27위), 대만(35위), 한국(47위), 일본(68위), 말레이시아(73위), 부탄(90위), 네팔(95위) 순이다. 대만은 2021년 43위에서 2022년에는 38위 그리고 2023년 조사에서는 35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018년 43위, 2019년 41위, 2020년과 2021년에는 42위 그리고 2022년에는 43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2023년 조사에서 47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2006년 3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3년 조사에서 일본은 68위로 2022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 일본은 2018년과 2019년에 67위, 2020년에는 66위 그리고 2021년에는 67위로 언론자유도에 문제가 있는 국가로 지적받고 있다.
동티모르를 제외하고 아세안에서는 말레이시아 순위가 가장 높았다. 말레이시아는 정권이 교체되면서 언론 자유도가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국은 2022년 대비 9계단 상승한 106위였다. 인도네시아 역시 9계단 상승하여 108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는 129위, 필리핀 132위, 브루나이 142위, 캄보디아 147위, 라오스 160위, 미얀마 173위였으며 베트남은 178위로 아세안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베트남보다 언론자유지수가 낮은 나라는 중국(179위)과 북한(180위) 뿐이다. 2021년 80위였던 홍콩은 2022년 148위 그리고 2023년에는 140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79위로 이전 조사보다 27계단이나 상승했으며 교전 상대국인 러시아는 164위로 2022년보다 9계단 하락했다. 이전 조사에서 86위였던 이스라엘은 97위로 팔레스타인은 2022년 170위에서 2023년에는 156위를 기록했다.(https://rsf.org/en/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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