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카페 서연의집

2026. 5. 9. 04:24한국/여행

 

▲사진은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중 일부입니다. 남원큰엉해안경승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곳으로, ‘엉’이라는 단어는 제주에서 ‘언덕’ 또는 ‘바닷가나 절벽, 언덕 등에 뚫린 움푹 파인 바위 그늘, 굴, 혹은 그런 바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진은 위미귤빛교에서 촬영한 위미항입니다. 이 다리는 2023년 3월 24일에 준공됐으며, 위미항 동방파제와 서방파제를 잇는 길이 약 132m인 인도교입니다. 밤이 되면 다리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와 야경을 보러 오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사진은 위미항을 지나 쇠소깍 방향으로 더 가면 사진과 같이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로 잘 알려진 카페 서연의 집이 있습니다. 2013년 3월에 카페가 된 카페 서연의 집은 단순히 이름만 빌린 곳이 아니라, 영화 속 주인공 승민이 첫사랑 서연을 위해 설계한 실제 집을 리모델링한 공간입니다.

▲1층 출입구에서부터 영화 관련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했던 배우들 손도장을 비롯하여, 영화에 등장한 CD 플레이어 및 전람회 CD와 같은 소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음료 가격입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라는 문구로도 유명합니다. 건축학과 1학년인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음대생 서연을 만나 한눈에 반합니다. 둘은 숙제를 함께하며 추억을 쌓지만, 서툰 감정 표현과 오해로 인해 멀어지게 됩니다. 15년이 흐른 뒤,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서연이 불쑥 나타나 집을 설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집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과거를 되짚으며 새로운 감정을 마주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1층 전면 유리창은 완전히 열리는 형태로 되어 있어, 영화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그 개방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영화 속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과 명대사들로 가득하며, 잔잔히 흐르는 삽입곡들이 영화의 여운을 다시금 불러일으킵니다.

▲2층 공간입니다. 

▲승민과 서연이 나란히 누워 낮잠을 잤던 공간은 여전히 그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배우 수지는 ‘국민 첫사랑’ 반열에 올렸고, 배우 조정석은 “어떡하지, 너?”라는 대사와 함께 유명한 배우가 됐습니다. 영화에 삽입된 전람회가 발표한 <기억의 습작> 또한 발매 후 10년이 지난 상태에서 다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6,000원입니다.

▲아래에서 바라본 2층입니다.

▲카페 옆에는 1995년 설립된 명필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을 비롯해 명필름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의 진한 여운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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