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표 서점 내셔널 북 스토어(National Book Store)

▲내셔널 북스토어(National Book Store)는 필리핀 최대이자 가장 상징적인 서점 체인으로, 전국적으로 책뿐만 아니라 학교 및 사무용품, 문구류, 교육 교재, 선물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공간을 제공합니다. 본사는 메트로 마닐라 만달루용(Mandaluyong)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내셔널 북스토어 역사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공식 설립일은 1942년입니다. 일본이 필리핀을 점령하기 직전인 그 해, 호세 라모스(Jose Ramos)와 소코로 칸시오-라모스(Socorro Cáncio-Ramos) 부부는 마닐라 산타크루즈(Santa Cruz) 에스콜타(Escolta) 다리 아래 작은 모자 가게 한 켠을 빌려 서점을 열었습니다. 이때 시작 자본은 21..

브랜드 가치 평가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필리핀 50대 브랜드(Philippines 50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필리핀 상위 50대 브랜드 총가치는 318억 달러이다. 금융, 주류, 통신 등 세 개 분야가 전체 브랜드 가치 중 57%인 182억 달러를 차지했으며, 그 가운데 전체 35%(110억)를 차지한 금융 부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주류와 통신 산업이 각각 전체 11%(36억 달러)를 점유했다. 올해 가장 가치 있는 필리핀 브랜드(Most Valuable Filipino Brands)는 BDO로,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48% 상승한 37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BDO 성장은 대출 증가 및 고객 만족도 상승으..

7월 12일: 박서준배우 박서준이 퀘존시티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린 ‘Fit of Any Role: The Ultimate Fan Fest’를 통해 필리핀 팬들과 다시 한번 만났다. 박서준은 윌브로스 라이브(Wilbros Live)와 공동 주최한 기자간담회와 Q&A 세션에서 “필리핀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힘은 진심 어린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서 나온다. 이 힘이 국경을 넘어 서로 공감하게 한다”며 한류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팬들로부터 받는 사랑과 팬미팅과 같은 자신에게 큰 힘이 된다”는 말도 남겼다. 박서준은 이번 방문에서 팬 미팅과 함께 환경 보호 캠페인에도 참여했으며, 한류 스타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려는 의지를 보..

▲클락에 있는 시티프런트 몰(Clark Cityfront mall)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클락 시티프런트 몰은 2024년 12월 1일에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도 순차적으로 개장 중에 있습니다. 클락 쪽 출입구만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현재는 사진처럼 앙헬레스 쪽에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건너편에 있는 건물은 유로아시아 호텔(Hotel Euroasia)입니다.▲시티프런트 몰 2층에서 보면 유로아시아 호텔 옆으로 아메리카 호텔(Hotel America)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아메리카 호텔에는 광둥식 중식을 표방했던 중식당이 있었습니다. 광둥식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으나 생각보다 괜찮은 식당이었음에도 이제는 자취를..

필리핀 8인조 걸그룹 비니(이하 BINI)는 2019년 ABS-CBN 스타 헌트 아카데미(Star Hunt Academy)를 통해 결성된 이후, 필리핀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18년에 시작된 스타 헌트 아카데미에는 필리핀 전역에서 약 250명이 참가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그 가운데 12명을 선발했다. 이후 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BINI가 탄생했다. BINI는 2019년부터 필리핀 및 한국 전문가 지도 아래에서 약 3년에 걸쳐 노래와 춤 교육을 받았다. 2021년 6월 11일에 데뷔 싱글 〈Born to Win〉을 발표한 이래, BINI는 ‘국민 걸그룹’이라는 칭호와 함께 필리핀 음악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이들은 필리핀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50km 이상 떨어진 고원지대에 자리한 바기오는 ‘소나무 도시(City of Pines)’라는 별명처럼 청명한 공기와 시원한 기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와 번햄 파크(Burnham Park), 세션 로드(Session Road), 마인즈 뷰 파크(Mines View Park) 같은 명소들이 바기오를 찾은 여행객들을 반가이 맞아주고 있습니다. 해리슨 로드(Harrison Road)에 위치한 바기오 야시장은 매일 저녁 9시부터 오전 4시까지 활기찬 쇼핑 명소로 변모합니다. 이러한 바기오 매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매일 문을 여는 바기오 야시장(Baguio Night Market)입니다. 바기오 번햄 파크 인근에 위치한 바기오 야시장은 매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