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2. 10:57ㆍ말레이시아/여행
▲2011년에 문을 연 언노운 카페(Unknown Cafe)로 휴일 없이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점심 무렵이라 배달 주문이 많으며, 그러다 보니 매장에서 식사하는 경우에도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은 직원이 음식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제공한 쿠키입니다.
▲주문한 에스프레서 짬 떼 따릭(Espresso Cham Teh Tarik)이 나왔습니다. 차가운 형태로만 제공되는 이 음료는 12.9링깃으로, 말레이시아식 밀크티인 떼 따릭과 크림, 우유 그리고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같이 제공합니다. 차와 커피를 섞어 마시는 짬(Cham)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레이시아식과 서양식이 합쳐진 형태로 보는 재미와 마시는 재미를 같이 주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라마라 듀오 프라이(Mala Mala Duo Fries)는 14.9링깃입니다.
▲아얌 른당 홀썸 버터(Ayam Rendang Wholesome Butter)는 18.9링깃입니다. 른당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서쪽 고원 지도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만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른당하면 른당 다깅(Rendang Daging)이라는 소고기 요리가 대표적입니다. 언노운 카페는 다진 닭고기와 계란 그리고 버섯을 비롯한 여러 채소를 활용하여 비빔밥과 같은 느낌을 주는 요리를 내놓았습니다.
▲일식 닭튀김이 올라간 토리 가라아게 저패니즈 커리 돈부리(Tori Karaage Japanese Curry Donburi)는 26.9링깃입니다. 음료 2개와 식사 2개 그리고 감자튀김까지 총 86.5링깃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판매용역세(SST) 6% 5.19링깃과 봉사료 10% 6.07링깃을 합산하여 97.75링깃을 지불했습니다.
▲무슬림에게도 인기가 많은 언노운 카페는 페낭섬에 2개 그리고 다리 건너 1개, 총 3개 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아울러 카페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는 모두 할랄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납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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