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필리핀 뉴스

2026. 3. 29. 18:27필리핀/뉴스와 통계

https://www.pna.gov.ph/articles/1272012

1. 필리핀, 에너지 비상사태 속 남중국해 자원 탐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최근 중동 위기 고조에 따른 유가 폭등과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수급 관리를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필리핀 정부는 현재 6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원유 비축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필리핀 외교부(DFA)는 지난 4년간 교착 상태에 빠졌던 남중국해(서필리핀해) 내 석유 및 가스 공동 탐사를 위한 중국과 고위급 회담을 전격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적 협력으로 보이나, 영유권 분쟁이 여전한 상황에서 자원 개발을 위한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 페소 가치 폭락 경제 위기 직면... 필리핀 정부, 전방위 민생 안정책 가동 
필리핀 페소화 환율이 달러당 60.55페소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경제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자, 필리핀 정부가 서민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민생 안정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통상산업부(DTI)는 유가상승이 장바구니 물가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6일까지 주요 생필품 가격을 강제로 묶어두는 가격 동결 조치를 단행했으며, 위반 시 엄중 처벌할 것임을 예고했다. 필리핀 정부는 금융 및 복지 분야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필리핀 사회보장제도(SSS)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입자들을 위해 대출 상환 유예(Moratorium) 및 연체료 감면 방안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참고자료
- https://www.pna.gov.ph/articles/1272012
- https://www.pna.gov.ph/articles/1272014
- https://www.pna.gov.ph/articles/12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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