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3. 10:19ㆍ말레이시아/여행
▲멀리 코타키나발루산이 보이는 날입니다.
▲하늘이 좋은 코타키나발루입니다.
▲2007년부터 코타키나발루에서 영업 중인 필리핀 식당(Tambayan At Kainang Filipino)을 찾았습니다.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필리핀 음식을 판매하는 장소입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판매 중인 음식을 대략적으로 훑어볼 수 있습니다.
▲정면에 땀바얀(Tambayan)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땀바얀은 사람들이 어울려서 놀 수 있는 공간을 뜻하는 말로 이 식당에서는 음식 이외에 필리핀 생필품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식사 중인 손님들이 있습니다.
▲본점 이외에 지점 1곳이 있는 식당으로 표기된 가격에 판매용역세(SST) 6%와 봉사료 5%를 추가하여 받습니다.
▲필리핀에서 수입한 콜라도 판매하고 있으며, 예전과 달리 맥주는 더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맥주를 들고 가서 마시는 것은 가능하며 그런 경우 캔당 1링깃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주문한 음식들로 중앙에 있는 마늘밥은 4.25링깃입니다.
▲레촌 까왈리(Lechon Kawali)는 13.11링깃입니다.
▲철판에 나온 시식(Sisig)은 14.06링깃입니다. 시식은 빰빵가(Pampanga) 지역 음식으로, 빰빵가는 ‘필리핀 미식 수도(culinary capital of the Philippines)’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시식(Sisig)’은 ‘신맛을 내다’라는 옛 단어인 ‘시시간(Sisigan)’에서 유래한 것으로, 기록에 따르면 시식은 원래 “파파야나 구아버에 소금, 후추, 마늘, 식초를 넣은 샐러드”였습니다.
▲사진과 같은 철판에 나오는 시식은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세상에 등장합니다. 이러한 시식은 ‘알링 루싱(Aling Lucing)’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앙헬레스 출신인 루시아 쿠나난(Lucia Cunanan)이 처음 만들었습니다. 루시아 쿠나난은 클락 미 공군기지(Clark Air Base)에서 소비되지 않던 돼지 여러 부위를 구매했고, 돼지 머리 부위를 구워 잘게 썰어 양파와 섞어 뜨겁게 달군 철판에 제공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나 식당 자체가 일부러 방문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말레이시아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낭] 홍콩 1987(HONG KONG 1987) (1) | 2025.02.20 |
---|---|
[페낭] 오오 화이트 커피 워터폴(OO White Coffee Waterfall) (1) | 2025.01.28 |
[페낭] 원스톱 미드랜드 파크 센터(1-Stop Midlands Park Centre) 내 식당들 (1) | 2025.01.10 |
[코타키나발루] Kedai Kopi Melanian Coffee Shop (1) | 2025.01.09 |
[페낭] 타이완 고차비(Taiwan Kochabi Georgetown 台灣古早味餐館) (0) | 2025.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