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말레이시아 부동산 시장, 거래량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2025. 3. 22. 07:03말레이시아/뉴스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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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레이시아 장기 미분양 부동산이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부동산개발자협회(Rehda)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5,816호가 장기 미분양이었지만, 2024년에는 23,149호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분양 부동산 총액은 2023년 173억8천만 링깃에서 2024년에는 139억4천만 링깃으로 크게 감소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420,525호가 거래됐으며, 이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거래된 420,525호 가운데 75,784호가 주거용 부동산이었다.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3.3% 올라 평균 가격이 486,678 링깃으로 상승했다. 주거용 장기 미분양 부동산 대부분은 40~50만 링깃 사이 가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말레이시아 장기 미분양 부동산 상황은 2023년 하반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페락(4,161호)이 가장 높은 미분양 수치를 보였고, 이를 이어 조호르(3,219호), 쿠알라룸푸르(3,051호), 페낭(2,400호), 슬랑오르(2,328호) 순이었다. 페락 부동산 관계자는 미분양 부동산 대부분 가격이 30만 링깃 이하이기에 곧 분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작년 상반기 기준 말레이시아 가계 부채는 이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1조5천7백억 링깃이었다. 가계 부채 대 GDP 비율은 83.8%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 대출과 자동차 대출이 전체 가계 대출 가운데 74.5%를 차지했다. 이전 분기 대비 주택 대출은 7.4%, 자동차 대출은 10.4% 증가했다.


참고자료
- https://www.penangpropertytalk.com/2024/09/penang-ranks-fourth-in-nnsold-properties-in-1h2024/
-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4/09/20/over-4000-unsold-properties-in-perak-039not-alarming039-says-rehda
- https://www.thestar.com.my/business/business-news/2024/10/19/household-debt-to-gdp-ratio-remains-stable
- https://www.malaymail.com/news/money/2024/12/17/malaysias-property-market-holds-steady-in-2024-driven-by-strong-demand-and-new-projects/160121
- https://www.edgeprop.my/content/1912106/developers-optimistic-property-sales-will-pick-cautious-about-rising-costs-industry-survey-shows
- https://thesun.my/malaysia-news/decline-seen-in-property-overhang-MI1382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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