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말레이시아, 2024년 급여 관련 자료 발표

헤이즈(Hays) 말레이시아는 2024년 급여 관련 자료(2024 Hays Asia Salary Guide)를 내놓았다. 헤이즈는 영국 다국적 기업으로 33개국에서 채용 및 인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헤이즈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내 14개 업종, 약 9,000명을 대상으로 급여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2023년에 직장을 떠나고 싶은 요인 1위는 ‘낮은 급여’였다. 하지만 2024년 조사에서는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에서는 ‘새로운 도전’이 1위, 중국,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경력 발전 부족’이 1위였다. 하지만 2024년에도 ‘낮은 급여’는 국가 별로 두 번째 요인(말레이시아, 일본)이나 세 번째 요인(중국, 싱가포르, 태국, 홍콩)으로 지목됐다. 관련하여 말레이시아 근로자의 86%가 급여 인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용주의 86%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조사에 응답한 말레이시아 회사의 30%는 고용을 늘리려 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42%가 이직 내지 전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5개국 응답자 모두 이직하지 않고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는 이유 1위로 ‘급여’를 선택했지만 2024년에는 태국 응답자만이 ‘급여’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선택했다. 2024년 조사에서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홍콩 응답자는 ‘일과 삶의 균형/탄력적인 근무 형태’를 1위로 선택했다. 또한 ‘급여’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응답자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https://www.hays.com.my/salary-guide?_ga=2.179256673.495494720.1713356810-183124521.1713356810#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