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꼬삐 삥 카페(Kopi Ping Cafe@Gaya Street)

 

▲Kota Kinabalu Chinese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입니다. 한자를 보면 沙巴州亞庇中華工商總會이고, 우리 식으로 읽으면 사파주아비중화공상총회입니다. 이 단체는 1911년에 설립됐으며, 지역 내 사업하는 중국계 공동체 발전과 지역사회 활동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중화공상총회를 지나서 쭉 가면 코타키나발루 시청이 나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티 파크(Kota Kinabalu City Park)는 가야 스트리트(Gaya Street)와 앳킨슨 시계탑(Atkinson Clock Tower)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가깝습니다.

▲고등법원 맞은편에 자리한 이 공원에는 물소 동상, 덩굴식물이 드리워진 원형 퍼골라, 그리고 제1·2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병사들을 기리는 노스 보르네오 전쟁기념비(North Borneo War Memorial) 등이 있습니다. 

▲물소상입니다. 

▲기념비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오벨리스크와 그 앞에 놓인 석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조물입니다. 

▲시청 옆 조형물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KK 가든 시푸드는 시청 옆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식당 건너편에 코타키나발루 시청이 있습니다. 

▲시청 옆에 기념비(Tugu Peringatan Malaysia)가 있습니다. 뚜꾸 쁘르잉아딴(Tugu Peringatan)은 기념비라는 뜻으로, 독립, 전쟁, 또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를 지칭할 때 사용합니다. 

▲이 기념비를 1963년 말레이시아 연방 형성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중국계 공동체가 건립 비용을 후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념비는 중국을 떠올리는 형상이 반영됐으며, 기념비에는 중국어, 영어, 말레이어로 된 문국가 있습니다. 9월 16일, 말레이시아 날(Hari Malaysia)에 기념행사가 열리며, 2019년에는 분수와 조명 시설이 추가됐습니다.  

▲일요일에 찾은 가야 스트리트 마켓(Gaya Street Market)입니다. 이 길은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로 불렸으며, 1902년에 만들어졌습니다. 

▲가야 스트리트에 있는 꼬삐 삥 카페(Kopi Ping Cafe)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8시간 영업합니다.

▲실내입니다. 

▲다른 출입구입니다.

▲뚜아란 미(Tuaran Mee BBQ Chicken)는 14.9링깃입니다. 뚜아란 미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북동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뚜아란(Tuaran)에서 시작된 요리이며, 사용된 면 식감도 좋고 볶은 상태도 꼬삐 삥 카페  수테라 애버뉴(Sutera Avenue) 지점보다 더 좋았습니다. 

▲블랙 페퍼 비프 호펀(Black Pepper Beef Ho Fun)는 15.9링깃입니다. 호펀(河粉)은 중국 광둥성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넓적하고 납작한 쌀로 만든 국수입니다. 가게 블랙 페퍼 비프 호펀은 후추맛이 강하며, 뚜아란 미보다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표기된 가격에 세금(SST)이 추가됩니다.

▲아침에 판매하는 세트(Fried Noodle Set)로 가격은 11.9링깃입니다. 여기에 세금(SST)이 붙어 12.6링깃을 지불했습니다. 

▲음료 가격입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에그 타르트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밀크티(Teh C Ping)은 5.5링깃, 에그 타르트(Traditional Golden Egg Tart)는 4링깃이며 표기된 가격에 세금 6%가 추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