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타이핑여행(3)
-
타이핑에서 열린 ‘2024년 레인타운 영화제(Raintown Film Festival 2024)’
말레이시아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피. 람리(P. Ramlee)로, 출생증명서에는 뜬꾸 자카리아 빈 뜨꾸 냑 뿌테(Tenku Zakaria bin Teuku Nyak Pute)라고 기록되어 있다. 피. 람리는 말레이시아 영화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로 1957년에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최고 남자배우상을 수상했으며, 1959년 ‘로 베스트 아시아 코미디 필름상도 받았다. 또한 1955년까지 27개 작품에 출연하면서 말레이시아 영화 황금기를 이끌었다. 피. 람리는 배우만이 아니라 작사·작곡가 그리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직접 출연한 영화 는 1957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작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해당 영화 삽입곡으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최고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사에 화려한 시기..
2024.09.29 -
[Kuala Sepetang] 해산물 식당(Xin Seafood Restaurant)
▲타이핑(Taiping) 시내애서 17km 정도 곳에는 어촌인 꾸알라 스쁘땅(Kuala Sepetang)이 있습니다. 과거 웰드항(Port Weld)으로 불렸던 꾸알라 스쁘땅은 타이핑에서 생산되던 주석을 비롯하여 아편, 담배 등을 수출하는 항구였습니다. 영국 식민 정부는 1882년에 제품 수송을 위해 타이핑에서 웰드항을 철도로 연결했습니다. ▲두 도시를 연결하던 철도는 약 13km 길이였으며, 노선 설계자는 휴 로우(Hugh Low)로 공사는 1885년에 완공됐습니다. 두 도시를 연결하던 기차는 더 이상 운행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꾸알라 스쁘땅에는 과거 웰드항 철도 매표소 자리를 표시하는 이정표만 남아 있습니다. ▲꾸알라 스쁘땅에 있는 미용실입니다. ▲서점 겸 문구점입니다. ▲어촌이기에 건어물..
2024.09.07 -
[타이핑] 버스로 타이핑 터미널(Terminal Taiping)에서 꾸알라 스쁘땅(Kuala Sepetang) 가기
▲타이핑 터미널(Terminal Taiping)입니다.▲버스를 기다리는 분들이 보입니다. ▲타이핑과 인근 지역을 연결해주는 레드 옴니버스와 블루 옴니버스가 보입니다. 사진 속 레드 옴니버스 24번 버스는 꾸알라 깡사르(Kuala Kangsar)로 가는 버스입니다. 꾸알라 깡사르는 쁘락(Perak) 주도이자 쁘락 술탄이 머무르고 있는 곳이며, 인구는 약 4만명입니다. 꾸알라 깡사르에 가면 말레이 반도 최초로 식재된 고무나무가 있으며, 해당 나무는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타이핑에서 약 37km 떨어진 꾸알라 깡사르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첫 차는 오전 6시이고 이후에는 6시 42분, 7시 24분, 8시 6분 등으로 매 15분이나 30분 출발이 아닌 형태입니다. 두 도시를 연결하는 마지막 ..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