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27. 06:00ㆍ말레이시아/여행

▲2026년 3월 6일에 개업한 더 시크릿 터널(The Secret Tunnel)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는 1980년대부터 영업하던 금문(金門, Golden Gate)라는 스팀보트 전문 식당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3년에 처음 방문하여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지만 2020년대 들어 급격하게 쇠락하더니 결국 작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더 시크릿 터널은 2022년 5월경부터 페낭 음식 블로거들이 소개한 식당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잠잠해지면서 외식업계가 다시 활기를 띠던 시기에 ‘숨은 태국 맛집’으로 바타 란창(Batu Ranchang) 지역에 등장했습니다. 2024년에 조지타운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올해 금문이 나간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더 시크릿 터널은 태국식 족발 조림(Braised Pork Trotter)과 수비드 방식 치킨(Poached Chicken)이 유명한 식당입니다.

▲실내입니다.

▲더 시크릿 터널은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실내 좌석 일부입니다.

▲더 시크릿 터널은 태국 음식 전문점이지만, 쥬루통(Jelutong)에 있는 득한음차(得閒飲茶)와 협업하여 딤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딤섬을 판매하고 있으며, 태국 음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판매합니다.

▲득한음차(得閒飲茶)는 시간 있으면(得閒) 차 한잔하자(飲茶)라는 뜻으로, “한국에서 나중에 밥 한번 먹자”와 같은 맥락에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딤섬 주문하는 곳 앞에도 자리가 더 있습니다.
▲딤섬은 가서 주문하면 됩니다.

▲딤섬 주문하는 곳 앞에도 자리가 더 있습니다.

▲더 안쪽에도 자리가 더 있습니다.

▲주문할 수 있는 차 종류입니다.

▲주문 가능한 면 종류입니다.

▲가격대를 짐작할 수 있는 주문표이며, 하단에 주방장 추천 음식도 적혀 있습니다.

▲차는 주문한 차는 철관음(鐵觀音)으로, 가격은 인당 2링깃입니다. 철관음은 중국 푸젠성(福建省) 안계현(安溪縣)에서 생산되는 우롱차 가운데 하나입니다. 푸젠성을 대표하는 차 가운데에는 백차인 백호은침(白毫銀針)과 안걔 철관음이 있습니다. 철관음은 안계현 인근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약 40% 정도 발효된 철관음은 달콤하면서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있습니다. 철관음이라는 이름은 청 건륭(乾隆) 황제가 하사한 것으로 찻잎의 모양이 관음(觀音)과 같고 무겁기가 철(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청 말기에 현재 대만 타이베이 목책(木柵)에 안계현 차 나무를 식재하여 철관음을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대만 목책에서 나오는 철관음은 홍배(烘焙)라고 하는 숯불로 볶는 과정을 통해 안계현 철관음보다 더 묵직하고 구수한 향과 과일 같은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단 딤섬은 각각 7.8링깃씩이었고, 하단 딤섬은 6.5링깃입니다.

▲에그타르트는 2개에 5.8링깃입니다. 표기된 가격에 봉사료 10%가 추가됩니다.

▲딤섬을 즐기기에는 실내 분위기가 정돈되지 않은 어수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식사 전후 인근 거니 베이(Gurney Bay)를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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