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 1. 06:26ㆍ말레이시아/여행

▲100년이 다 되어가는 말리아 베이커리(Maliia Bakery)입니다. 1928년 인도 남부 마드라스 출신인 셰이크 모흐드 이스마일(Sheikh Mohd Ismail)이 조리법을 정립하여 빵을 굽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로띠 벵갈리(Roti Bengali)’ 시초였습니다. ‘로띠 벵갈리’는 타밀어로 주주를 뜻하는 ‘팡갈리(Panggali)’라는 말을 페낭 사람들이 ‘벵갈리’로 오해하면서 탄생했습니다. 말리아 베이커리는 1932년 페낭 캠벨 거리에 ‘브리티시 말라야 베이커리(British Malaya Bakery)’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습니다. 1946년 일제 점령기 당시 압박으로 인해 ‘말라야 베이커리(Malaya Bakery)’로 상호를 변경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1964년 ‘이스말리아 베이커리(Ismalia Bakery)’를 거쳐 2007년 ‘말리아 베이커리’로 안착하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여는 말리아 베이커리입니다.

▲실내입니다.

▲사진이 바로 ‘로띠 벵갈리(Roti Bengali)’로 한 덩어리에 4링깃입니다. 4조각으로 균등하게 나눠서 판매하기도 하며, 그런 경우 한 조각에 1.5링깃입니다.

▲보통 빵을 사서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만 드시고 갈 수도 있습니다.

▲8년 만에 다시 왔지만 가격은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로띠맨이 타는 이륜차입니다. 다큐멘터리 《말레이시아 로띠맨(The Roti Men of Malaysia)》를 보면 매일 아침 100kg이 넘는 빵을 싣고 길을 나서는 로띠맨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 12~16시간 동안 이륜차를 몰며, 최대 80km를 이동합니다.

▲역사를 배달하는 말리아 베이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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